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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삼류무사! 다운받기
    카테고리 없음 2021. 5. 12. 09:11
    삼류무사!(무협이라는 장르를 세심하게 쓴 소설입니다.^^)
    파일명용량
    삼류무사(무협)완.txt3.9M

    그가 어떤 헛소리를 하건간에 적응이 될대로 된 두 청년은 부지런히 머리를
     굴렸다. 하남성... 그리고 무룡숙. 간단치 않은 일이 그 이면에 숨어있을
    것이다. 단리혜와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장추삼이 보았
    던 월광검무의 중복된 조우(遭遇)를 그저 어쩌다 같은 말로 흘리기에 사
    건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 크다.
    무림은 그들이 알고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굴러갔었는지도 모
    른다.
    가장된 평화, 가장된 평화...
    그들을 짓누르는 한마디. 밝혀진것 아무것도 없는데 의문만 쌓여간다. 그러
    나 이곳에서 어쩌면 실마리를 잡을지도 모른다. 절대로 나갈수 없을것 같은
     미궁도 하나가 풀리면 언제그랬냐 싶게 풀리곤 한다.
    "말만 하지 말고 어서 가요! 어디에요?"
    "아, 닥달하기는. 제촉하지 않아도 갈걸세. 가야해!"
    "가야한다면 무슨 일이라도 있는겁니까?"
    둘의 생갱이에 하운이 끼어들었다. 천상루란 곳을 가려는 남궁선유에게 음
    식이외에 어떤 이유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음. 사람을 좀 만나기로 했네."
    "개인적인 용무입니까?"
    북궁단야가 차갑게 눈을 빛냈다. 둘 - 남궁선유와 단리혜 - 의 합류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 이상 그들의 행보가 알려저서 좋을게 없으니까. 그
    를 한번 처다보고 남궁선유가 기지개를 켰다. 아무리 무림고수라도 나이가
    있고, 지루한 여정에 피곤했을 테니.
    "가 보면 알걸세."
    "노선배..."
    "가 보면 안다니까!"
    얼음장과도 같이 북궁단야의 말을 끊는 그의 기백은 방금전까지 데릴사위
    운운 하며 히히덕 거리던 촌노의 것이 아니었다. 일체의 질문을 불허하는
    남궁선유의 단호함에서 파랑검객의 외호가 다시한번 느껴졌다.
    불만족 스러운 북궁단야의 마음을 짐작했는지 하운이 그의 어께를 한번 쳤
    다. 대저 노인들이 한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돌아앉은 석불도 제자리를
     찾는 법이다. 하물며 파랑검객 남궁선유 임에야.
    (" 북궁형 암말 말고 한번 따라봅시다. 설마하니 남궁노선배께서 경우 없는
     일이야 벌이시겠소. 우리가 닥친 일의 성질조차 파악 못하실분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소.")
    머릴르 한번 쓸어 올리는 것으로 불만을 대신하고 말을 모는 북궁단야의 속
    내를 짐작키는 어려운 것이었으나 반짝이는 눈동자에서 불만이 완전히 사그
    러들지 않았음을 표출하였다.
    "아, 빨리 와요. 배고파 죽겠구만. 자랑 만큼 음식맛만 없엇다간, 흥! 각오
    하는게 좋을거요."
    "그럼 맛있으면 어쩔건가?"
    "내 참~ 맛있으면 맛있는거지, 맛있는게 그럼 맛없는거요?"
    이런 실없는 대화속에 어느새 일행은 남궁선유가 말한 중원 오대 음식점
    천상루에 이르렀다. 성문에서 어느정도 들어간 곳에 위치한 천상루이기에
    배가 고파서 연신 툴툴거렸지만 간단한 요기라도 하자는 남궁선유의 말을
    입맛만 버려요 로 일축하며 그곳만을 고집하는 장추삼의 오기에 모두들 혀를
     내둘렀다. 정말 묘한 곳에 최선을 다하는 놈이라 하겠다.
    "오옷! 보기엔 썩 그럴듯 한대? 흐흥, 하지만 내용물이 꽝이면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람?"
    "아따, 그친구 정말 말 많네. 그러게 자네 입으로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면
    될거 아닌가!"
    으리으리한 외관에 주눅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그를 떠밀며 남궁선유들이
    천상루에 들어서자 일류 요리점이란걸 몸으로 보여주듯 깨끗한 입성의 점소
    이들이 어서옵쇼를 연발하며 짐을 받아든다, 말 먹이는 최상급이 어쩌고 수
    선을 떨었다.



    특독고다이
    넵~재밋게 보시길 바래요~!
    aa101010
    받아갑니다~!
    본유엔
    좋아요! GOOD~
    뽀루꾸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쌍칼상무
    네~재밋게 보세요.
    가이번
    감사합니다~!
    에파타
    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바보2045
    오~룰루랄라! 감사합니다!
    깐돌이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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